[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글로벌 무역전쟁 영향으로 하락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25개 금융사의 운용 3개월 경과 204개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월보다 1.33%포인트 내린 평균 7.62%로 집계됐다.
<자료=금융투자협회> |
업권별 평균 수익률을 보면 증권이 8.81%로 은행 5.70%보다 1.5배 가량 높았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4.74%, 고위험 10.78%, 중위험 6.28%, 저위험 3.72%, 초저위험 2.82% 순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25.35%, 고위험 19.6% 등 전체 평균 15.25%로 1위를 차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13.52%), DB금융투자(10.81%), 키움증권(10.6%) 순으로 집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ISA 누적 수익률 하락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증시가 흔들리고 국내 증시 역시 내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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