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왼쪽)과 일본의 고노 다로 외무상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과 독일의 외무장관이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납치문제의 즉시 해결을 요구했다.
2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郎) 외무상과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도쿄(東京)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양국의 연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일본인 납치문제의 즉시 해결을 북한에 요구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일본과 유럽연합(EU) 간의 경제연계협정(EPA) 서명을 환영하며, 다국간 무역체제를 포함한 규정에 근거한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스 외무장관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5일 저녁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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