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일본 폭우 피해자에 수재의연금 100만달러 전달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좌)과 이수훈 주일 대사.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이 우리 정부가 서일본 폭우 지역에 대한 피해 성금으로 100만달러(약 11억원)을 전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수훈 주일 대사는 이날 일본 외무성에서 고노 외무상을 만나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돕는 것은 이웃국가로서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에 고노 외무상은 “따뜻한 배려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의연금이)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일본 정부로서도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사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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