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한국 전쟁 참전 미군 유해 송환이 북미 간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45년 전 이뤄진 이와 똑같은 조치는 우리(미국과 베트남)의 신뢰를 구축했다"면서 "오늘날 우리는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베트남에 도착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하노이에 도착하기 전 베트남이 미군 유해 2구를 인도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도 유해송환을 약속했다"면서 "이 같은 조치는 미국과 북한 간 신뢰와 확신을 구축할 것"이라고 썼다.
지난 6~7일 북한을 방문했던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협의를 위한 실무 회담을 오는 12일 판문점에서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사진=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트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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