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업체 2676개사 선정..PQ‧시공능력평가 우대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우건설과 성보건설산업이 2018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우수업체로 뽑혔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8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60점 이상 2676개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올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2676개사 중 최상위 업체(95점 이상)는 대기업 12개, 중소기업 202개 총 214개사다.
이 중에서 대기업은 대우건설, 중소기업은 성보건설산업이 최고점을 받았다.
우수업체는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적격 심사, 시공능력평가 때 우대를 받는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도 우수업체 우대현황 [자료=국토부] |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는 매년 종합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해 우수업체에 혜택을 주는 제도다.
평가 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분야로 구성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평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방지와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민간공사의 전자적 대금지급 시스템 활용실적(3점), 하도급 낙찰률 배점(5점) 신설, 전자하도급 계약 배점 확대(2점→4점)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평가 결과는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