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 인정 받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제도는 지난해 6월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자는 경영계의 건의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지난 1월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은 모두 100개사로서 공기업이 7곳, 민간기업이 93곳이다.
서부발전은 '행복 에너지, 행복 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상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어촌에서 버려지던 굴 껍데기를 발전소의 탈황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 등 본업과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한국서부발전 사옥 전경 [사진=서부발전] |
또한 일자리 신사업 발굴과 함께 일자리 취약 계층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산발전소가 위치한 군산시 일자리 위기에 대응해 조선소 협력업체들에게 발전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하도록 지원했고,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선도하여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고용안전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농어촌상생기금 53억원을 공공기관 최초로 출연해 농어촌 지역의 고령자 계층의 자활사업도 지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사업을 일자리 창출의 관점에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앞으로도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의 롤 모델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일자리 컨테스트 일자리위원장상, 올해 5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사회공헌대상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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