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초코파이 선물세트' 후원…훈련병, 퇴소 전날 받는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국군장병들 사이에서 건빵과 더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초코파이’가 향후 10년간 전군에 입소하는 훈련병들에게 제공된다.
국방부와 오리온그룹은 29일 오후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군에 첫발을 내딛는 훈련병들에게 과자 제품을 후원하는 ‘국군장병과 함께하는 오리온 초코파이 정(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2월 국방부와 오리온그룹 간 체결한 ‘장병 복지 및 취업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리온 초코파이[사진=오리온 제공] |
눈에 띄는 점은 오리온그룹은 육군훈련소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전군에 입소하는 훈련병들에게 ‘초코파이 선물세트’를 후원한다. 훈련병들은 퇴소하기 전날 ‘환송의 밤’ 행사 때 선물세트를 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오리온그룹은 올 연말까지 총 선물세트 11만 개를 육군훈련소와 해·공군 및 해병대 훈련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사회와 떨어져 군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훈련병들에게 오리온의 선물은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