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최지만, MLB 밀워키 브루어스 개막 엔트리 진입... 시범경기 ‘타율 0.49’ 3홈런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15:32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15:32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지만(27)이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진입했다.

MLB 구단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27)은 3월29일(한국시간) 발표된 소속팀 개막 로스터 25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생존 경쟁을 뚫었다.

최지만이 밀워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AP/뉴시스>

밀워키는 최지만과 경쟁자 헤수스 아길라를 모두 개막 로스터에 넣는 대신 투수를 11명으로 줄였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부터 밀워키의 주전 1루수로 활약한 에릭 테임즈의 백업 선수로 뛰게 된다. 밀워키 1루수에는 주전 에릭 테임즈와 함께 라이언 브론, 헤수스 아길라 등이 버티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 1월 연봉 150만달러(약 16억원)에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이후 스프링캠프 27경기에 출장, 타율 0.49(44타수 18안타) 3홈런 10타점을 작성했다. 예상치 못한 깜짝 기록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등 현지매체들이 그를 언급한 끝에 개막 엔트리에 진입했다.

최지만은 2010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미국에 진출했다. LA 에인절스에서 뛴 2016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54경기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이다. 하지만 마이너리그로 5월 강등된 이후 2017년 뉴욕 양키스를 택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6차례 출전해 15타수 4안타(타율 0.267), 2홈런, 5타점을 작성했다.

또다른 코리안리거 추신수는 30일 개막하는 개막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 LA 다저스의 류현진(31)은 4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로 올시즌 첫 공식 경기를 갖는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개막 엔트리. <사진= 밀워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