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상반기 철도건설 사업비 집행목표를 달성하고 건설업계 불공정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협력사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8일 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57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개최한 ‘건설사 및 용역사 상생협력 간담회’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이 자리에서 철도공단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불공정 관행 근절과 건설기술용역 입찰 및 낙찰제도 개선을 비롯한 정부정책을 전달했다. 더불어 무기명 건의함으로 협력사가 가진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또 철도건설 사업비를 상반기에 집중 집행함으로써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협력사에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오늘 들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철도공단이 지원 가능한 부분을 적기에 조치하겠다”며 “협력사와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최고품질 철도를 건설하고 안전한 철도시설을 함께 조성하자”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