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직원들과 만나 직접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김상균 이사장은 강원 원주시에 있는 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건설현장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보고받는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경강선(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을 성공 개통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강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핵심 교통수단으로써 올림픽 성공 개최를 뒷받침했다는 것이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이날 김 이사장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오는 2020년 말 우선개통을 목표로 하는 도담~단촌 노선 공정 추진현황도 직접 점검했다.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말까지 55% 공정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철도공단은 이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부터 경북 영천까지 1시간 50분만에 도달할 수 있어 제2의 경부고속철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을 안전하고 품질이 높은 철도로 건설했다”며 “이 경험을 살려 도담∼영천 복선전철을 비롯한 강원본부 관내 다른 철도건설 사업도 최고 품질 및 안전 시공으로 세계 최고 철도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