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두 번째 셧다운 5시간 반 만에 종료

기사입력 : 2018년02월09일 23:28

최종수정 : 2018년02월09일 23: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2번째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이 5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법안에 서명했다”면서 “우리 군은 이전보다도 강해질 것이고 우리는 우리의 군을 사랑하고 필요로 하며 그들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것은 정말 오랜만에 이뤄졌다”면서 “이것은 또 일자리를 의미한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함으로써 셧다운은 5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첫번째 셧다운에 이어 약 3주 만에 다시 발생한 이번 셧다운은 1970년대 이후 가장 짧은 셧다운으로 기록됐다. 

이날 NBC와 CNN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상하원은 새벽 단기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내달 23일까지 연방정부 재정을 승인한 이 예산안은 향후 2년간 국방과 국내 지출 상한선을 3000억 달러가량 늘리고 2019년 3월까지 연방정부의 채무 한도를 상향한다.

미 의회에서 이번 예산안은 공화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큰 저항을 받았다. 예산안에 반대한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예산안이 정부 부채를 무모하게 늘릴 것을 우려했고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 등은 법안에 소위 ‘드리머(Dreamer)’들의 보호가 빠져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더 많은 의석을 얻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공화당이 의회에 없다면 우리는 우리 군을 돌보기 위해 우리가 좋아하지 않거나 원치 않는 것에 대해 지출을 늘리도록 강요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슬프게도 우리는 법안 통과를 위해 민주당의 표가 다소 필요하다. 2018년 선거에서 더 많은 공화당을 뽑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중간선거에서 우리가 더 많은 공화당을 뽑지 않는다면 비국방 부문의 비용은 결코 줄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예산안은 우리 군대의 큰 승리지만 민주당의 표를 얻기 위해 많은 낭비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행히도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제도(DACA)는 이 법안에 포함되지 않았고 지금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