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 참석
[뉴스핌=김신정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국회가 개성공단 재개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 행사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우리 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남북 상생의 공간인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해주신 개성공단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 퇴보의 1차적 책임은 평화를 위협하고 국제규범을 어겨온 북한에 있다"면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이 개성공단 사업 재개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특히 "개성공단사업은 우리 자본과 기술, 북의 토지와 인력이 결합된 남북경협의 모범이자 남북 상생협력에 가장 실효성 있는 모델이었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는 올해 12년째 국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27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거넸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