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 교수, 인력·장비 등 열악한 현실 호소에 급증
[뉴스핌=정경환 기자]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1주일 만에 17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코너에 등록된 '권역외상센터(이국종 교수님) 추가적, 제도적, 환경적, 인력 지원' 청원에는 24일 현재 17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청원은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권역외상센터장)가 인력·장비 등에 있어서 권역외상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호소한 이후 나왔다.
이 교수는 이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을 치료한 외상외과 의사다. 2011년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소말리아 해적과 싸우다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국정 현안 관련,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가 답변키로 약속했다.
<자료=청와대>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