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고용시장이 기대보다 호조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7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 건수가 20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18만3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6월 신규 고용자 수도 22만2000건에서 23만1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임금 상승세에도 다소 속도가 붙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9센트(0.3%) 상승해 5개월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시간당 평균 임금은 2.5% 상승했다.
실업률은 6월보다 0.1%포인트 내린 4.3%로 16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5월과 같았다.
노동시장참가율은 62.9%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건설부문은 6000명을 새로 채용했고 소매업의 고용자 수도 900명 증가했다. 정부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는 4000명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