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토마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추진방향과 남북관계 등 한반도 주변 정세를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톰 새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 일행을 만나 한미공조와 남북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 |
통일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전 면담에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한 대북정책 추진에서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천 차관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미국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지난 13일 방한한 섀넌 차관은 전날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공조 의지를 확인하는 등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논의될 의제와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