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네이버TV캐스트>
[뉴스핌=최원진 기자] 가수 솔비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최근 첫사랑과 연락한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솔비가 출연했다.
솔비는 지난 2014년 본명 '권지안'으로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란 책을 출간한 바 있다.
그는 "버킷리스트 중에 책 출간이 있었다. 책 내용은 20대 내가 틈틈이 적었던 생각들을 모은 에세이"라며 "중간 중간에 내 일러스트가 있어 보는 재미도 있다"고 소개했다.
하석진은 책 맨 뒤에 추천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추천사에 첫사랑이 있다"고 말했다.
책 뒤에는 "내가 아는 권지안이라는 여자는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여자입니다. 어쩌면 받은 사랑보다 더 사랑을 줄 수 있는 여자입니다. 지안이라는 여자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는 가슴 따뜻한 사람입니다"란 추천사가 담겨졌다.
MC 전현무는 "이번을 계기로 첫사랑과 다시 연락을 하고 지내나"라고 질문했고 솔비는 "아니다. 연락도 안 한다. 그냥 이거 받으려고 내가 물어본 거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내 책 추천평을 해주는 게 싫었다. 나를 정말 잘 아는 사람들의 솔직한 글을 바랬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