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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이제부터 진짜 시작” 6월 모의고사 활용 전략 총정리

기사입력 : 2017년06월01일 12:32

최종수정 : 2017년06월01일 15:23

“현재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 수립 계기
‘절대평가’ 영어 대학별 환산점수 산출”
‘수능 최저학력기준’ 달성 가능성 점검
학습방법 재고하고 ‘EBS변형문제’ 집중

[뉴스핌=김범준 기자] 2018학년도 대입 수능을 5개월 가량 앞두고 1일 오늘 전국에 일제히 6월 모의평가가 진행 중이다.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기 때문에 올해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짐작해 볼 수 있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영어가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모의평가다. 또 다른 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 등 N수생도 함께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①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새롭게 수립하라

수험생들은 대개 성적에 따른 지원 가능한 지원권과 희망 지원권 사이의 틈이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막연하게 점수 향상을 기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6월 모의평가 성적을 현재 자신의 실력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맞는 수시·정시 준비전략을 세워야 한다.

② '절대평가' 영어 성적...대학별 환산 점수로 산출해보기

영어 시험은 올해부터 절대평가 방식에 따라 등급만 부여된다. 영어 등급별 비율은 출제 난이도에 따라 요동칠 수 있다.

또 대학별 영어 반영 방식에 따라 변별력이 달라지므로, 미리 환산 점수를 산출해 보며 유·불리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실제 같은 등급이라도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반영하는지, 영역별 등급 점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③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달성 가능성 따져봐야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경우 실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희망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6월 모의평가보다 실제 수능에서 성적이 오르기 어렵다는 점 역시 인지해야 한다. 유웨이중앙의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그간 결과를 분석해보면, 대체로 6월에 비해 수능성적이 오르는 비율은 25%정도 뿐"이라면서 "약 18%는 성적이 그대로 머물렀으며, 오히려 하락하는 비율이 55%나 된다"고 말했다.

④ 학습 방법 점검 필요...'EBS 변형 문제' 집중해야

6월 모의평가는 지금까지의 학습 방법에 대해서 진단해 볼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학습 방법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6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EBS 교재와 모의평가 문제 유형을 결합한 이른바 'EBS 변형 문제'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이러한 EBS 변형 문제들의 실제 수능 적중도 혹은 유사도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꾸준하고도 다양한 학습이 필요하다.

영역별 자신의 취약 부분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학습 전략도 짜야 한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변별력을 가르는 고난도 문항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은 틀린 부분을 꼼꼼히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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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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