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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근접한 달러·원 환율, 시중은행 분석도 "전쟁 장기화 시 안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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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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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새 지도자 하메네이가 12일 호르무즈 봉쇄 선언했다.
  • 달러·원 환율이 1490원까지 올라 1500원대 근접했다.
  • 전쟁 장기화 시 1500원대 터치 전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새 지도자 결사 항전 선언에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환율 1490원
이유정 "wti 기준 119 달러 되면 1500원 넘을 것, 정부 대응 고려 안착은 아냐"
민경원 "당국 시장 안정화 조치 뚫을지 의문, 전쟁 3개월 넘으면 경기 침체"
이낙원 "1530원 상단 전망, 전쟁 장기화되면 그 이상도 가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란 사태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에 근접했다. 정부가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을 넘기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지만, 시중은행 연구원에서는 전쟁 장기화 시 환율이 1500원대를 터치하거나 안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포함해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초강경 대응을 선언하면서 12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랜드유 선물 종가가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급등했다.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호르무즈해협에서는 민간 선박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이 결사 항전 의지를 보이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는 더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인 12일에는 1490원까지 올라 1500원대에 근접했다. 1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는 1487.5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1500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주요 시중은행 연구원들은 정부가 강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쓰고 있는 만큼 환율이 1500원대에 안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고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인해 고유가가 길어진다면 새로운 국면이 조성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위원은 "초반에는 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 상황은 예상보다 길어질 것 같다"라며 "유가가 WTI(서부텍사스산원) 기준 119달러 수준까지 오르면 환율이 1500원을 넘을 것이라고 본다"고 예측했다. 다만 이 연구위원은 "당국이 다만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업체의 고점 인식도 있어서 이 상황에도 안착보다는 1500원대를 터치하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라며 "다만 상황이 장기화되고 악화되면 이는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이 연구위원은 "관건은 얼마나 빨리 정상화될 것이냐인데 이스라엘이 끼어있어서 미국이 그만두고 싶어도 일방적으로 종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500원대 트라이는 할 것이라고 보지만 새로운 기준으로 안착할 가능성은 낮다"라며 "정부의 정책 대응 주체가 국민연금까지 포함하면 세개인데, 지금으로서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를 뚫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 연구원은 "다만 기간이 중요하다. 전쟁이 3개월 이상 넘으면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 정책대응도 세금으로 하는 것인 만큼 천년만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현 상황을 우리 경제에 위기도 되지만, 기회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호르무즈 봉쇄가 오래되면 카타르에서 헬륨 수입이 안돼 반도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있고, 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시장안정화 조치가 환율 레벨에도 들어올 것"이라며 "전세계가 유가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어 오일쇼크와 같은 상황을 이야기할 것은 아닌 듯하다"고 전망했다.

이낙원 농협은행 Fx파생 전문위원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상태가 몇달 지속되면 달러도 1500원대에 안착할 것"이라며 "전쟁 장기화가 현실화된다면 1500원대에 안착해 새로운 유가가 연동된 레인지가 나올 것"이라고 더 강력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 전문위원은 "개인적으로는 1530원대 상반을 보는데 전쟁이 장기화되면 그 이상을 볼 수 있다"라며 "트럼프 정부가 전쟁 장기화시 경제에 타격을 받아 이같은 상황을 용인할 것 같지는 않지만, 시장의 다수가 우려를 하과 있어 그 기대감을 반영한다면 150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역시 달러·원 환율의 가장 큰 변수로 전쟁 장기화 여부를 꼽았다. 이낙원 전문위원은 "정부가 1500원대 저지를 하는 것 같긴 하지만,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100불 이상 혹은 그 이상 상승 국면에 되면 글로벌 증시나 미국 증시도 조정을 강하게 받을 것이고 우리나라 증시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라며 "지금까지 주가를 받친 개인투자자가 빠진다면 환율은 생각보다 오버슈팅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경원 연구원은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사모신용대출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과거보다 사모신용 규모가 10분의 1 정도로 규모가 다르고, 전반적 리스크 레벨 자체가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라며 "본격적으로 기관자금이 빠져나가는 문제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승전 호르무즈"라고 강조했다.

이유정 연구위원은 "트럼프 정부가 관세와 관련해 301조 조사를 시작했다. 우리는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돼 15% 복원으로 갈 것 같긴 하지만 자동차 등 품목별 차등관세를 적용할 가능성도 남아 주의깊게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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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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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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