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지원자수 1만4000여 명 감소…전국 2500곳에서 실시
[뉴스핌=이보람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올해 첫 모의평가가 오는 1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은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2곳 고등학교와 409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올해 첫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지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8만7789명으로 지난해 지원자보다 1만4000여명 감소했다. 이가운데 재학생은 51만1914명, 졸업생 등은 7만5875명이다.
영역별로는 국어 58만여명, 수학 '가'형 23만여명, '나'형 35만여명, 영어와 한국사 각각 58만여명 등이다.
평가원은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 등 출제 방향을 시험 당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시험 당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정답 확정발표는 13일 예정돼 있다.
한편, 2018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은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예정이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에게 실제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 기회를 주고 출제 방향과 난이도 등을 확정짓기 위해 매년 6월과 9월 등 두 차례 전국적인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