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음악소풍'
국악그룹부터 파주포크페스티발 대상 수상한 뮤지션까지 총 8팀 공연
[뉴스핌=김규희 기자] 양재시민의숲은 다음달 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숲 속 작은 음악회 ‘음악소풍’을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양재 시민의숲에서 진행된 음악공연 '옹달숲 음악제'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
양재 시민의숲에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숲 속 작은 음악회 ‘음악소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음악소풍’은 인디필드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와 듀오보컬, 국악그룹 등 매주 새로운 공연팀이 출연하며 총 8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13일 첫 공연은 ‘신길역로망스’라는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는 어쿠스틱 듀오다. 같은 날 공연하는 ‘정밀아’는 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20일에는 ‘판소리 햄릿’, ‘운현궁 로맨스’ 등 국악을 젊은 감각으로 풀어내는 국악뮤지컬집단 ‘타루(TAROO)’와 사라지는 나에 대한 것들을 노래하는 포크 싱어송라이터인 ‘쓰다’가 출연한다.
27일에는 결혼식 축가로 사랑받는 ‘결혼하는 날’이란 노래의 ‘모리슨호텔’과 서툴고 여린 20대 감성을 노래하는 혼성듀오 ‘피그말리온’이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3일 국악그룹 ‘한달음애’와 신촌, 홍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감성주의’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양재 시민의숲 ‘음악소풍’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은 편안한 의자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