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9세부터 29세이하 미취업 5천명 대상
구직 활동 위해 月 50만원 2~6개월 지원
[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를 오늘 2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홈페이지(youthhope.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올해 1월1일 이전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부터 29세 이하(1987년1월1일생~1997년12월31일생)의 중위소득 150%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가구소득(60점)과 미취업기간(40점)을 정량 평가해 5000명을 선정한다.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청년은 최고 12점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서(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취지에 맞지 않는 청년은 심사과정에서 탈락된다. 또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와 방통대, 사이버대학 재학생은 예외)과 실업급여 수급자, 주 30시간 이상 근로자로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청년은 구직활동을 위해 매달 50만원씩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받는다. 또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해 구직지원 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중앙정부의 직권취소로 수당지급이 중단된 2016년 사업 선정자에 대해서는 나이와 무관하게 올해 신청 기회를 추가 부여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자는 6월 21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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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