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총리 지명에 대비하기 위해 10일 오전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 용산역에 도착했다.
그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6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고,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 지사는 이날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의 명령대로 정치권,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평화국가'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오전 용산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