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법무는 내부 검토 중
[뉴스핌=조세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8일 '섀도 캐비닛'을 발표하며 막판 보수 표심 결집을 호소했다.
8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홍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집권하면 가장 중요한 게 안보이고, 그 다음은 강성 귀족노조, 전교조, 종북 세력 타파"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보는 박정이 대장에게, 노동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이 한국당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육사 32기로 임관해 1군사령관 등을 거쳤다. 김문수 전 지사는 구로동맹파업 등을 주도한 노동운동가로, 1996년 신한국당에 입당했다. 그는 19대 대선 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검토했지만 막판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이어 "전교조를 제압할 분은 현직 교수인데 논문문제 검토가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법무는 종북세력 척결을 할 분으로 내부 검증을 하고 있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