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일간 진행된 갤노트7 사전예약 40만대 넘어
[ 뉴스핌=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의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 사전예약 건수가 이틀만에 55만대를 넘겼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시작한 갤럭시S8 시리즈 사전예약 건수는 지난 8일까지 이틀 동안 55만대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7 대비 5.5배 많은 수준이다.
갤럭시노트7 기록도 넘었다. 지난해 8월 6일부터 18일까지, 13일 동안 이뤄진 갤럭시노트7 사전예약 건수는 약 40만대다. 갤럭시S8이 불과 이틀 만에 이를 넘은 셈이다.
갤럭시S8 사전예약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공식 출시일인 21일보다 3일 앞선 18일부터 개통 가능하다. 이는 삼성전자의 사전예약자 우대 혜택으로 현장 구매 및 개통은 21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후 18일부터 24일까지 갤럭시S8을 개통한 이들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9만9000원)'를 기본 제공한다. 6GB 램을 탑재한 갤럭시S8+ 사전예약 고객은 '삼성 덱스(Dex)(15만9000원)'를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델 별 출고가는 ▲갤럭시S8 93만5000원 ▲갤러시S8+ 64GB 99만원 ▲갤럭시S8+ 128GB 115만55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서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체험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