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설·타이트한 수급 영향…재무구조도 안정화 전망
[뉴스핌=방글 기자] 효성이 화학과 산업자재사업부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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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DH(프로판탈수소화)와 PP(폴리프로필렌) 증설 효과와 원재료(LPG) 가격 하락으로 화학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자재사업부에 대해서는 "타이어코드의 타이트한 수급과 적자 제품의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중공업사업부와 섬유사업부가 효성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중공업사업부는 선진국 등 고가 시장에서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섬유사업부는 스판덱스의 지속적인 증설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황 연구원은 2017년 효성의 부채비율이 100% 미만으로 하락하는 등 재무구조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