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정보 제공·신규 원단 개발 등 '맞춤형 상담'
[뉴스핌=방글 기자] 효성이 중국과 홍콩, 대만 등 3개국의 글로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스판덱스)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오는 4월부터는 유럽과 인도네시아, 미주 지역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활동이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이번에 효성이 찾아간 아시아 지역 고객사는 ▲중국의 베스트 퍼시픽(Best Pacific) ▲더룬(Derun) ▲대만의 뉴와이드(Newwide) 등 원단 및 봉제업체와 ▲중국 리닝(Lining) ▲홍콩의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갭(GAP) 브랜드 등 총 20개사다.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가 크레오라 워크숍에서 고객사에게 패션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효성> |
효성과 함께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는 2019년 봄∙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고객사에 제안했다. 특히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후 생기는 땀냄새나 발냄새 등을 없애주는 기능성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를 강조했다.
루이자 스미스는 "액티브웨어(운동복) 패션 트렌드가 ▲캐주얼 ▲수영복 ▲속옷 등 모든 복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다기능 소재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어 크레오라 프레쉬가 더욱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오라 프레쉬는 현재 일본 유니클로(Uniqlo)의 양말, 한국 블랙야크(BlackYak)의 스포츠웨어 등에 적용돼 판매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