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코너에서 세 후보에게 별명 부여해
[뉴스핌=조세훈 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각각 별명을 지어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MBN이 주관하고 TV조선,연합뉴스TV가 공동방송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경선 후보토론회가 17일 서울 충무로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명(왼쪽부터) 성남시장 , 최성 고양시장, 김만흠(사회자),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가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최 시장은 17일 서울 중구 MBN본사에서 열린 연합뉴스TV와 종편 3사가 공동 주관한 제 4차 민주당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세 분께 별명을 하나씩 지어주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먼저 "안희정 후보는 안대범으로 하겠다"며 "상당히 아픈 검증 질문을 했는데도 통 크게 받아들여서 안대범 후보로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는 이혁명이다"며 "촛불명예혁명의 계승을 위해 혁신을 넘어선 혁명의지로 가는 이혁명"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문재인 후보는 맏형전략 같다"며 "문형님은 촌스러워서 문성님 후보로 해서 세분 별명 만들어드렸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저 최성은 최생수다"며 "이번에 꼭 정권교체 해내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