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관련 입장을 확실히 밝혀달라는 요구에 "사드배치 문제는 잘 해결해야 하는 데 철회로 (입장을) 못 박으면 다음 정부에서 외교적 카드로 해결할 길을 막는다"고 거절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MBN본사에서 열린 연합뉴스TV와 종편 3사가 공동 주관하는 민주당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사드 배치 관련 문 전 대표의 입장이 4번이나 바뀌었다"며 "본인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17일 서울 중구 MBN본사에서 열린 연합뉴스TV와 종편 3사가 공동 주관하는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이야길 하고 있다. <사진=MBN 방송 캡쳐> |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