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프랑스 보수 공화당의 프랑수와 피용 대통령선거 후보가 5일(현지시각) 대선 출마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피용 후보는 이날 <프랑스2>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나에게 출마 철회를 요구할 권한은 없으며 이는 나의 결정"이라면서 "선거가 가까운 현 시점에서 내 생각을 바꾸려 시도해도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용은 작년 말 공화당 경선에서 후보로 뽑힌 후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출입증도 없고 아무 일도 없는 부인을 의회 보좌관으로 등록해 수년 동안 90만달러(10억원)가 넘는 급여를 챙긴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지도가 급락했다.
이후 그는 대선 후보들의 단골 유세장인 파리 농작물 품평회 참석을 돌연 취소해 후보 사퇴설이 나돌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