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몽골 칸 퀘스트 연습에 한국 군 참여방안 논의 예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과 몽골의 국방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8차 한·몽골 국방정책실무회의가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
국방부는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지역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몽골에서 개최되는 칸 퀘스트(Khaan-Quest) 연습에 우리 군의 참여 등 양국군 국방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칸 퀘스트 연습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매년 열리는 정례 다국적 군사연습으로 한국군은 2006년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회의는 양국 국방부 간 국방교류협력을 논의하는 연례 회의체다. 한국 측에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박철균 육군 준장, 몽골에선 국방부 대외협력실장인 소소르바람(Ch. Sosorbaram) 육군 준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대한 몽골 측의 적극적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