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상선이 2M 얼라이언스 가입을 내주께 마무리짓겠다고 1일 밝혔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사진=뉴스핌 DB> |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M이 고객인 화주들의 반발에 현대상선을 회원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은 "2M 얼라이언스 가입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계속 진행중이며 차주에 예정된 유럽 현지 미팅 등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한진해운의 미국 롱비치터미널(TTI) 인수전도 MSC와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롱비치터미널 인수에 TiL(MSC 터미널 사업 자회사)와 컨소시움으로 참여했다"며 "MSC와 현대상선의 협력은 롱비치터미널 조기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상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효율적인 물류·터미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