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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관계인집회 내달 11일로 연기

기사입력 : 2016년10월13일 15:19

최종수정 : 2016년10월13일 15:19

[뉴스핌=조인영 기자] 내일(14일)로 예정된 STX조선의 2·3회 관계인 집회가 한 달 뒤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파산부는 채무자의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와 추후 보완신고된 회생채권 등의 조사를 위한 특별기일의 일시를 10월 14일 오후 2시에서 내달 11일 오후 2시로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소는 동일한 서울법원종합청사 3별관 제 1호 법정이다.

당초 이번 관계인 집회에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협의회와 상거래채권 관계자들이 모여 STX조선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놓고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력 감축 및 임금 삭감 방안을 놓고 노사가 진통을 겪으면서 현재까지도 합의서가 도출되지 못한 상태다. 사측은 대폭적인 임금 삭감 또는 인력 감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나 노조에선 최저생계도 유지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법원 관계자는 "채권단측에서 검토하거나 보고해야 할 사안들에 대한 의사결정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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