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터키 군사쿠데타 진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이스탄불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대한항공은 인천-이스탄불 노선이 17일 오후 2시15분 출발하는 KE955편부터 정상 운항된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와 더불에 체류객 수송을 위해 항공기를 기존 248석에서 291석 규모로 교체 투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현지 공항사장에 따라 10시20분편 OZ551편이 4시간 늦은 오후 2시30분에 떠난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탄불 공항은 16(현지시간) 오후 12시30분부터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들도 17일(국내시간) 오전 7시40분경부터 귀국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귀국 중이다.
터키에서 일부 군부의 쿠데타 시도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110명을 태운 항공기가 도착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에 탑승한 관광객들이 안도하는 표정으로 게이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