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책임질 인재 모집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이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4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박사학위 경력사원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경력직들은 삼성 Open Stack 차별화 기능 개발, 모뎀 알고리즘 설계, SDN 차별화 Solution 개발 등의 업무를 맡는다.
회사측은 국내를 뛰어넘어 미국, 일본, 인도 등 글로벌 4G LTE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LTE시스템 기반의 고품질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으로, 함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4일부터 16일까지 일정으로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 과학사 석박사급 경력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SIM은 전기의 발견부터 최신 스마트 기기에 이르기까지 전자산업 혁신의 역사와 미래를 전시하고 이야기하는 전자산업사 박물관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경력사원은 - 전자 산업사ㆍ사료 연구, 해외 사료 구입 , 사사(社史)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레반트 법인(요르단)에서 근무할 물류관리 분야 경력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오는 16일까지 진행 중이다. 레반트 법인은 요르단, 레바논, 팔레스타인, 시리아, 이라크 소비자 가전 및 휴대폰 판매를 관리하는 거점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경력사원은 가전제품 SCM 관리, 본사·법인·거래선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매출/PSI 관리, 주간/월간 판매 진척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삼성전자는 나이지리아법인 산하 가나지점에서 근무할 경력사원 채용 서류접수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가나지점은 가나,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중앙아프리카 등 6개국 시장에 대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삼성SDI는 16일까지 중대형 전지분야 경력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배터리 셀 개발, 셀 공정 개발, 모듈/팩 개발, 제품검증/평가, 생산기술, 프로젝트 관리, 마케팅 등으로 8년 이상 경력차를 찾는다.
이 회사는 케미칼사업부문을 롯데로 매각 추진 중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력직 채용은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초일류 소재,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 삼성SDI에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오는 19일까지 나이지리아법인에서 근무할 인사, 총무, 설계, 생산, 품질 분야 경력직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나이지리아 법인은 이 나라 제1의 경제도시인 라고스에 거점을 두고 해양플랜트를 생산하는 조직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나이지리아 에지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건조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