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직원들, 부산 지역에 노조 설립도
[뉴스핌=심지혜 기자]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에 인수합병되는 것에 대한 위로금으로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750%를 지급한다.
25일 CJ헬로비전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CJ헬로비전 비상대책위원회는 매각 위로금으로 기본급의 750% 정도를 지급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CJ헬로비전 고위 관계자는 “비대위가 사측과 합의한 상태”며 “최종 지급 여부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J헬로비전 일부 직원들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그동안 CJ헬로비전에는 노동조합이 없었다.
부산고용노동청 관계자는 "CJ헬로비전 직원 9명이 지난 15일 부산고용노동청에 노동조합 설립 신고서를 제출, 20일 신고증을 교부 받았다"며 "노동조합 사무실은 부산 진구에 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부산 지역을 비롯해 전국 23개 권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CJ헬로비전 직원수는 1150명이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