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증시가 최근 불안한 혼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등 외국인 자금은 지속적으로 귀주모태 중국평안 중신증권 등 유망 A주에 대해 바닥훑기에 나서고 주목을 끌고 있다. 
3일 중국증권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20일~12월 3일사이 후구퉁(沪股通 홍콩과 외국인의 상하이 A주 투자)거래는 이미 8 거래일 연속 외자 순매입 상태를 나타냈다. 이기간 누계 외자 순유입액은 60억위안에 달했으며 순매입은 2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투자자들이 집중 매입한 종목은 장강전력 귀주모태 초상은행 민생은행 항서의약 등으로 이들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입액은 평균 1억위안을 넘었다. 다음으로 순매입 규모가 큰 주식들은 봉황전매 흥업은행 해통증권 동방명주 중신증권 중국평안 낭조소프트웨어 억양신통 상실발전 포발은행 화태증권이다.
특히 11월말 부터 후구퉁 인기가 급상승세로 돌아섰으며 30일에는 외국인 자금 순유입액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9월 9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후구퉁을 통한 외국인 자금은 3일에도 7억5500억위안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중국증시 투자분석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10월 16일~11월 17일 한달간 A주에서 줄곧 자금을 빼내던 자금흐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8거래일 동안에만 20억위안(약 3800억원)을 투입해 20개 관심주에 대해 바닥 훑기식 저인망 매수 태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후구통 자금은 통상 저점에서 매수해 일정한 목표 수익을 내면 매도하고 빠지는 패턴을 나타냈다며 외국 기관 투자자들은 현재 중국 A주 시장을 저점이라고 판단하고 명백한 매수 포지션을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중국증시 8일연속 외자 순유입, 20종목 집중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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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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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