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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자민당 총재 '무투표 재선'… 2018년까지 연장

기사입력 : 2015년09월08일 10:24

최종수정 : 2015년09월08일 10:24

입후보자 없어 무투표 재선, 14년 만

[뉴스핌=김성수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로 '무투표 재선'에 성공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출처=위키피디아>
8일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 의욕을 보여온 노다 요시히코 전 총무회장이 입후보에 필요한 최소 추천인 20명을 확보하지 못해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 공고일인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단독 입후보했다. 오는 20일 예정됐던 총재 선거 투표가 취소되고 아베 총리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것이다. 무투표 재선은 지난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재선 이후 14년 만이다.

의원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게 된다. 아베 총리는 이번 재선으로 오는 2018년까지 정권 연장에 성공, 안정적인 정국 운영이 가능해졌다.

전날 아베 총리는 자민당 회의에서 "지금까지 펼친 경제 정책으로 일본의 디플레이션을 불식시키고, 고용과 소득 환경을 확실히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경제를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외교안보 정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오늘 27일까지 일본 국회에서 안보 관련법안 통과에 주력하고, 10월에는 당 임원 인사와 개각을 단행할 에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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