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연말께 위안화 환율방어를 중단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환율 하락을 노린 투기세력과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외환을 지속적으로 쏟을 경우 외환보유액이 우려스러운 준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2일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바에 의하면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7월 말 기준으로 3억1500만달러 줄어든 3조6500억달러다.
라보뱅크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최소 2조7000억달러 가량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중 1조달러는 향후 6개월간 지급할 수 있는 수입 대금이며 1조7000억달러는 서비스업 대외 부채를 위한 자금이다.
인민은행이 환율방어에 나선 결과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 매달 400억달러가량 줄 것으로 전망된다. 라보뱅크의 마이클 에브리 금융시장 연구 헤드는 "이미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수 주에 걸쳐 2000억달러 가까이 감소했다"며 위안화가 올 연말께 달러당 7위안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인민은행이 환율방어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고 미국이 계속해서 긴축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안화가 달러당 7.5위안까지 상승할 수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위안화 전격 절하 이후 환율방어에 전력투구하는 것은 환율이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 자본 유출 규모가 불어날 수 있는 까닭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조사에 의하면 위안화가 달러에 1% 떨어질 때마다 400억달러 가량의 자본이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환투기로 인한 자본이탈을 막기 위해 규제 조치를 꺼내들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다음달 15일 발효되는 새 규정을 통해 선물환 거래액의 20%를 제로 금리로, 최소 1년간 예치토록 했다. 해당 조치는 위안화 약세를 겨냥한 환투기 비용을 늘려 자금 이탈을 막고 본토와 홍콩 역외 간 위안화 환율 차이를 좁히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홍콩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본토와 달리 자유로운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본토보다 1% 이상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농업은행의 바니 람 리서치 공동 대표는 "위안화 환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통화절하가 더 이상 없을 것이란 인민은행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5일간 역외 위안화 환율 추이 <출처=마켓워치>[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2026-06-04 02:20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2026-06-04 00:20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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