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7월 무역적자 확대… 적자 폭 2월 이후 최대

기사입력 : 2015년08월19일 09:44

최종수정 : 2015년08월19일 09: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미 수출 직전월보다 크게 증가…중국·유럽 수출 둔화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이 7월에 무역수지 적자 행보를 4개월째 지속하면서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19일 일본 재무성은 7월 무역수지 적자가 2681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67억엔 적자의 5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직전월인 6월에는 690억엔 적자를 나타낸 바 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로써 일본은 4개월째 무역수지 적자 행보를 지속하면서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전망보다 크게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둔화됐다.

7월 수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6조6638억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5% 증가보다는 높은 증가세이나, 직전월의 9.5% 증가보다는 완만한 수준이다. 

반면 수입은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다. 7월 수입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6조9318억엔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 전망했던 7.9% 감소보다는 축소됐으나, 지난 6월의 2.9% 감소보다는 폭이 가팔라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미수출이 직전월보다 크게 증가한 반면 중국·유럽 수출은 둔화됐다.

7월 일본 수출 중에서 대미수출은 18.8% 늘어나, 6월의 17.6%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반면 대중국 수출은 4.2% 늘어나 늘어나 5월의 5.9% 증가율을 밑돌았고, 대아시아 수출 증가율도 6.1%로 나타나 역시 전월의 10.1% 증가보다 둔화됐다. 대유럽 수출도 10.0% 증가해 6월의 10.8%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수지가 발표되기에 앞서 "일본 수출이 미국에서 자동차 부문을 비롯해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지지를 받고 있다"며 "반면 일본 수입은 전년대비로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원유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