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면세점 대격돌] 이돈현 심사위원장 “밖의 주가 상황 몰랐다”

기사입력 : 2015년07월10일 17:44

최종수정 : 2015년07월10일 17:44

[일문일답] "정보 수집 오후 3시 정도여서 주가상황과 관련없었다"

이돈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이 1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공항세관에서 서울과 제주 시내 면세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인천 영종도=뉴스핌 강필성 기자] 관세청이 심사 결과 발표도 전에 특정 기업의 주가가 상한가를 찍는 등의 움직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돈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은 10일 인천국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서 진행된 시내면세점 심의발표 브리핑에서 “주가조작이 어떻게 됐는지 정보가 차단된 상태여서 주가 움직임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오늘 아침 9시 30분까지도 프레젠테이션과 심사 진행시켰고 10시넘어서부터 위원들이 집계했다”며 “정보 수집 입수한 게 오후 3시 정도여서 밖의 주가상황과 전혀 관련없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심사위원장 일문일답

-선정업체 어떤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나.
▲ 각 위원들 평가결과 막 집계를 해서 갖고 와서 발표했다. 구체적 비교해서 어떤면이 우월하다 말할 수 없다. 다만 평가기준표에 공개된 평가기준표에 의해 5가지 요소에 의한 충실하게 평가해서 그 요소 점수많이 획득한 업체의 경우 선정된 것으로 판단했다. 운영능력, 경영에 관한 재무능력, 보세물관리능력, 경제활성화 위한 기여도,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 들이 우수한 업체들 위주로 선정됐다.

- 오늘부터 특정업체 중심 주가 오르락거렸다. 정보 미리 공개된 게 아닌가.
▲ 주가조작이 어떻게 됐는지 정보가 차단된 상태여 주가움직임 몰랐다. 우리가 오늘 아침 9시 30분까지도 프레젠테이션과 심사를 진행시켰고 10시 넘어서 부터 위원들이 집계했다. 정보 수집 입수한 게 3시정도였다. 밖의 주가상황과 전혀 관련 없었다고 판단한다.

-선정업체들의 앞으로 보완은?
▲ 선정된 업체들 약점 뭐냐는 것 이 자리에서 말할 사안 아니다. 24개 업체 프레젠테이션받고 검토하고 점수부여 받는 것이기 때문에 취합해서 점수 높은 업체를 선정했다. 어떤 점이 약점인지 까지 비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향후 선정된 업체들이 특허신청 했을 때 그런 부분에 대해 관리를 하면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점수공개 안 했는데.
▲ 점수는 공개를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있다. 다만 업체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업체에게는 점수를 알려주도록 할 예정이다.

-2~3위 격차는 어느 정도인지.
▲ 2~3위 점수차이 정확히 기억못한다. 그렇게 박빙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심사과정에서 이견이나 격론 벌어진 부분 있었나
▲모든 부분에 대해서는 심사위원들에게 일임을 했다. 심사위원들 채점 결과에 대해 논란을 일으키거나하지 않는다. 기업들이 발표하는 PT와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보고 심사위원들이 판단을 해서 각자 채점한 결과를 우리가 수집했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 어느부분이 더 중요해서 당락됐다고 말하긴 어려워. 5가지가 각 배점부분이 있고 각 점수 종합해서 가장 점수 높은 것을 선정했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고루 점수 많이 획득한 기업이 됐다.

점수 공개는 다른 기업의 점수 다른 사람에게 공개할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 예를 들어 롯데의 점수를 다른 기업이 안아는 경우 등 그렇게는 공개할 수 없다. 당 기업의 점수 당 기업에 알려줄 수 있을 것.

-동반성장지수결과도 포함됐나.
▲ 대형면세점 위주로 선정한 것은 아니다. 대기업 선정하는데 일반경쟁은 중소기업 참여어려워서 제한경쟁 서울과 제주에 한곳씩 해서 2곳 들어올 수있도록 했다.

-중소면세점에 대한 향후 보완책은
▲ 중소기업은 기본방침이 중소중견기업 위한 배려 해나가자 하는 정책방향 갖고 있다. 향후에도 면세점 관련 중소기업 지원할 수 있는 정책방향 모색해서 검토하고 있다. 나중에 발표할 기회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심사위원 명단 공개되나.
▲ 명단 공개안한다. 그렇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인터뷰 불가능 할 것. 이 부분은 양해해달라.

-연말에 다시 기존업체 특허가 종료돼 갱신 아니라 새로 입찰하게 되는데 연말입찰할 때 이번선정 결과가 감안되나.
▲연말에 특허기간 종료되는 기업 몇개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동일한 절차 거쳐서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업체에 대한 프리미엄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별도 프리미엄은 갖고 있지 않다. 가능한 평가기준에 따른 공정한 심사 거칠 예정.

-내년 3월 면세점 추가특허 관련 고시 개정 방향은.
▲추가특허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 하반기에 면세점을 추가로 내줄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기준을 검토를 해나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서 어느 수준이 적절한지, 지금수준이적절한지, 추가로 내줄 부분 있는지 정책적 검토 해 나갈 것. 확정된 부분은 없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다시 수면위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관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이나 '청와대 복귀론' 등 여러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대선 정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이전은 출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을 밀어붙이면서 예산, 안보 등과 관련한 잡음은 지속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청와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 뒤로 용산 이전을 강행했다. 그는 탈권위주의와 대국민 소통을 이유로 들었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 했지만 야당에서는 애초 윤 대통령이 주장한 금액보다 많은 국민 혈세를 끌어다 썼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더해 용산 이전과 관련해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 및 최근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개입 의혹까지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참여연대가 지난 2023년 2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등의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일부 기각 및 각하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2.02 pangbin@newspim.com ◆야권 대선 주자들 "대통령실 세종 이전해야" 야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부처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담을 수 있는 세종시가 최적지라는 것이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용산 이전'을 언급하며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 소굴' 용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부처가 있는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세종시에 대한 노무현의 꿈'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대통령실 완전 세종 이전을 제안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었다"며 "이제 완성을 시킬 때가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경남지사는 "특히 대통령실의 경우 (차기 정부가) 용산을 쓸 수도 없고,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를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어디를 쓸지 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빠르게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 경기지사, 김 전 경남지사와 이 전 강원지사 모두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 후보로 분류된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 뉴스핌 DB] ◆"청와대는 이미 문화공관…복귀 힘들 듯"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가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미국의 백악관처럼 대한민국의 상징인데 그 상징을 옮기는 바람에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출범 당시부터 무너지고 야당에 깔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 몰라도 청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청와대는 이미 전시·관람 등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 국민들에게 개방된 상황이다. 보안 측면에서 봐도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복귀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대선 당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3-04 16:18
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