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기재부 "FOMC 결정, 전략적 모호성…시장 충격 제한적"

기사입력 : 2014년12월18일 13:22

최종수정 : 2014년12월18일 13: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OMC "통화정책 정상화에 인내심 발휘할 수 있다" 포워드 가이던스 변경

[뉴스핌=함지현 기자] 정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포워드 가이던스를 변경한 것으로 인한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확재정부는 18일 국제금융센터에서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FOMC 결정과 관련해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FOMC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 내용, FOMC 결정후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러시아 등 신흥국 시장 움직임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FOMC의 결정과 관련, 포워드 가이던스를 변경함으로써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적 모호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과 국채·외환시장 반응이 엇갈리는 등 FOMC 결정에 따른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러시아 정부와 중앙은행의 시장안정화 조치로 시장 불안은 다소 진정됐지만 유가 약세 지속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FOMC는 성명서를 통해 통화정책 정상화에 "인내심을 발휘(can be patient)할 수 있다"는 표현으로 포워드 가이던스를 변경했다. 다만, 이것이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 저금리 유지"라는 기존의 가이던스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도 FOMC 내에 금리인상이 시작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1월이나 4월 등 기자회견이 없는 회의에서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기재부는 미국 국채금리·달러화 움직임 등 이번 FOMC 결정에 따른 선진국 시장 움직임 변화와 러시아 및 원자재 수출국을 중심으로한 신흥국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외환시장의 양방향 변동성에 유의하면서 이번 결정 이후 국제금융시장 변화가 금리·자본유출입·환율 등의 경로를 통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