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무역적자 '악화'…글로벌 성장둔화 여파 덮치나

기사입력 : 2014년11월05일 01:3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3Q 성장률 3% 수준에 그칠 것"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무역적자가 수출 감소의 여파로 예상보다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인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 적자폭이 확대됨에 따라 3분기 경제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9월 무역적자가 전월보다 7.6% 증가한 43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주변 국가들의 경제 성장 둔화가 미국에 미치는 영향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8월 무역적자 역시 당초 401억1000만달러에서 399억9000만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출처=마켓워치>
9월 수출은 전월대비 1.5% 줄어들며 1956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특히 중국과 유럽, 일본 등에 대한 상품 수출은 각각 3.2%, 6.5%, 14.7%씩 줄어들면서 이들 경제의 성장 둔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증명했다.

반면 수입은 전월과 같은 2386억달러를 기록해 무역 거래 파트너 국가들과 비교해 미국 경제가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무부는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았을 경우 수입도 감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으로부터의 수입 수요가 줄어들면서 동기간 석유 수입은 2009년 말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무역적자 확대로 인해 이달 말 발표되는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 월가 투자전문사들은 3분기 성장률이 계절조정치로 발표된 3.5%보다 낮은 3%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BNP파리바는 미국의 3분기 성장률 전망치로 2.8%를 제시하는 등 미국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