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이인호 KBS 이사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불발에 관한 불만이 야당의원들 사이에서 잇따라 제기됐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장에서 "이인옥 KBS 이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는 것은 과도한 과잉보호"라며 "공공방송 영역에서 가장 높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는 것은 옳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민희 의원은 "우상호 간사에 따르면 아직도 여당쯕 동의가 없어서 증인 채택이 불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조선시대도 아닌데, 연좌제에 대해 묻겠다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편향된 것을 말하고 다닐 것인가를 묻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에 홍문종 미방위 위원장은 "본인이 거부한 것이 아니라 아직 합의가 되지 않은 것"이라며 "점심시간 전까지 여야 간사간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