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여자 사격 대표팀이 인천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계남, 김설아, 정미라로 구성된 여자 사격 대표팀은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합계 1241.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를 기록한 중국팀이 장비 규정 위반으로 실격 처리돼 한국 대표팀이 잠시 은메달로 정정됐다. 하지만 중국 측의 항의가 받아들여져 동메달로 최종 결정됐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김설아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개인전 결선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선에는 총 8명의 선수가 나서며 예선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김설아 선수 <사진=대한사격연맹> |
이날 펜싱 여자부 에뻬 개인전 예선에 참가한 신아람과 최인정은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여자 수영의 안세현과 황서진은 여자 접영 5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수영의 박선관도 남자 배영 50m 결승에 진출했다.
이와 함께 야구 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격에서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여자 25m 권총의 김장미가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