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이 전체 국민소득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경제주체의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현 부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면 소비와 투자가 부진해 지고 결국 경제활동 전반이 둔화돼 전체 국민소득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일 발표된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도·소매, 음식·숙박업의 체감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등 일선 현장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경제주체의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 부총리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차분한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도 소비활동 등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 성과 점검 및 확산계획과 물류서비스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