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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강세장 지속…S&P 장중최고치·나스닥은 하락

기사입력 : 2014년05월14일 05:2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다우지수·S&P500, 장중 사상최고치 경신

다우지수·S&P500, 장중 사상최고치 경신
일일거래량 40억주대 부진…쉬어가는 장세
AT&T, 디렉TV 인수추진 소식에 약세
엘리자베스아덴, 실적 부진에 22% 급락

[뉴스핌=노종빈 기자] 전일 강세를 보였던 미국 뉴욕증시가 다소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장중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강보합권으로 마감됐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2%, 19.91포인트 상승한 1만6715.38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04%, 0.77포인트 상승한 1897.4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3%, 13.69포인트 하락한 4130.17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의 일일 거래량은 40억주 수준에 불과,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최근 5일 평균 거래량은 약 63억주였다.

미국의 4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다.

이날 발표된 4월 소매판매 지표는 전월대비 0.1% 증가에 그쳐,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를 밑돌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제성장 흐름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S&P500 텔레콤 업종 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여타 업종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디렉TV 인수추진 소식이 전해진 대형 통신주 AT&T의 주가는 1.01% 하락했다. 이날 AT&T는 500억달러에 디렉TV를 인수하기 위해 막판 협의중이라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화장품 업체인 엘리자베스아덴은 실적 부진 악재로 매도세가 늘면서 이날 22.82% 급락을 기록했다.

지난달 코카콜라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는 커피판매업체인 큐릭그린마운튼은 전략적 제휴의 강화 기대감으로 장중 10%가 넘는 강세를 보인 뒤 7.55%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S&P 500 종목 가운데 비교적 중소형에 속하는 윈드스트림 홀딩스는 1.66%의 강세를 나타냈다. 윈드스트림은 한때 11.05%가 넘는 배당률을 기록한 바 있는 고배당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이 밖에도 미국 국책모기지 공급업체인 패니매와 프래디맥이 모기지 공급을 더 용이하게 할 것이라는 발표에 주택건설업체인 풀트그룹과 DR호튼 등이 1%~2%대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기준물인 10년물 국채가격이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국채수익률은 2.6089% 수준에서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온스당 1달러 하락한 1294.80달러에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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