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인 시황] 비트코인, 파월 호재에도 60K로 후퇴...'신중 모드'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12:42

최종수정 : 2024년07월03일 12:4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인 시장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진전 평가에도 경계감을 키우며 6만 달러 선으로 밀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12시 3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1% 내린 6만931.71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9% 하락한 3354.41달러를 지나고 있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좌)과 비트코인(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유럽중앙은행(ECB) 행사에 참석한 파월 의장이 미국이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하락) 경로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진전 평가를 내리자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며 뉴욕 증시 3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이러한 파월 효과는 코인 시장으로 확대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낙관론은 끊이지 않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당장은 거래를 자제하며 가격 움직임을 신중하게 살피는 모습이다.

Fx프로 마켓 애널리스트 알렉스 쿱트시케비치는 "조심스러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4개월 간 중요 지점이었던 7만2000~7만3000달러 선 위로 확실히 오르기 전까지는 기다리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디지털 자산 및 핀테크 투자 기업 피네키아 인터내셔널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마테오 그레코는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9월까지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는데, 시장은 그보다 빠른 과정을 기대하며 수 주 내로 거래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6월 중 하락하는 와중에도 현물 ETF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이 7% 내리는 상황에서도 현물 ETF로 7억9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특히 최대 ETF인 블랙록의 IBIT가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을 기록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트러스트(GBTC)로부터의 자금 유출을 상쇄했다.

블록웨어 인텔리전스는 "단기적으로 시장 투기자들이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포지션을 종료하려 할 것으로 보여 약 6만5000달러 수준에서 일부 저항을 예상해야 한다"면서 지난 여름에도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하기에 앞서 두 달 간 횡보세를 보인 바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