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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 올해 성장률 전망 2.2%→2.6% 상향...尹정부 후반기 '역동경제' 밑그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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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 성장→올해 2.6% 성장 전망
경제 선순환 고리 구축 위한 역동경제 발동
코로나 이후 더 힘들어진 소상공인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올 들어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이에 따른 경제 회복세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점은 숙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역동경제 로드맵'을 비롯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경기 선순환 고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해 1.4%→올해 2.6% 성장률 상향…반도체 수출 호전 영향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2.6%로 내다봤다. 이는 연초 2.2% 성장을 예상한 것 대비 0.4%포인트(p) 상향한 수준이다. 또 지난해 1.4% 성장률과도 1.2%p나 높다.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보면 2023년 1분기 0.4%, 2분기 0.6%, 3분기 0.8%, 4분기 0.5% 성장세를 보였다. 올들어 1분기에는 1.3%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일찌감치 성장률 상향을 예고했다.

이같은 성장률을 전망한 데는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회복세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앞서 한국개발원(KDI)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놓은 2.6% 전망과도 같은 수준이다.

수출은 세계 경제의 완만한 성장세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경기 호전 등으로 하반기에도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OECD가 전망한 세계 경제 성장률을 보면, 지난해 11월 2.7%에서 지난 5월에는 3.1%로 상향 조정됐다. 또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가 예상한 세계 메모리반도체 매출액은 지난해 11월 1298억달러에서 지난달 기준 1632억달러로 상향됐다.

내수는 물가 등 제약요인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부문별로는 회복속도에는 차이가 일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의 경우, 가계 이자 부담이 높은 수준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인상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가계 실질소득 증가 역시 소비 제약요인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에서는 수출 증가에 따른 투자수요로 설비투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투자는 신규 공사 위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물가는 둔화 흐름이 어어져 올해 소비자물가는 2.6%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 농산물, 석유류 등 상방압력이 확대됐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측 요인이 완화되며 2% 초중반대까지 둔화되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률은 경기회복 흐름 등으로 전년 대비 상승한 62.8%, 취업자 수는 2022~2023년간 큰 폭의 증가에 따른 기저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둔화된 23만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가 개선되면서 지난해보다 큰 폭 증가한 63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성장률은 2.2%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큰 폭 성장의 기저영향도 있을 뿐더러 글로벌 고물가 고금리 영향 완화, 세계 교역 개선, 반도체경기 호조 지속 등이 성장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수지는 700억달러 흑자가 예측됐다.

경제 선순환 고리 구축 위한 역동경제 본격 발동…소상공인 지원 '올인'

정부가 하반기경제정책방향과 함께 꺼내든 카드는 바로 '역동경제 로드맵'이다. '역동경제'는 지난해 12월 5일 최상목 부총리가 내정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제시한 키워드다. 

당시 내정자 신분의 최 부총리는 "경제가 역동성이 있어야 순환이 되고 일자리도 지속되고 경제가 지속가능할 뿐더러 성장도 가능하다"며 "민간 등 시장 중심으로 혁신활동이 일어나고 규제완화,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 첨단산업 발전, 교육·노동의 구조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 자체가 지속가능하기 위해 혁신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생기는데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세대간, 계층간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개최된 기획재정부 기자단 워크숍에서 '역동경제-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4.28 plum@newspim.com

이같은 기조는 이번 역동경제 로드맵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한강의 기적'으로 상징되는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과 달리 오는 2035년 이후에는 성장률이 0%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그대로 표출됐다. 사회 이동성 약화에 대한 우려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 이동성 개선 등의 3대 축으로 역동경제가 구현된다. 혁신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서비스 신산업 육성, 디지털 대전환 선도국가 도약이라는 임무를 설정했다. 

벤처투자 등 모험자본을 활성화하고 기업 밸류업을 통한 자본시장을 선진화하는 등 생산요소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글로벌 네트워크 1위 국가 도약이라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목표도 설정했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5년만에 진입규제를 전면적으로 정비한다. 선진국 수준의 일-생활 균형을 찾는 등 정당한 보상도 제시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연대를 강화하는 등 능동적인 상생도 유도한다. 

사회 이동성 개선을 위해 OECD 평균 수준의 경제활동참가율 달성을 목표로 삼는다. 먹거리 물가 안정과 의료비 부담 경감 등 핵심 생계비 부담도 낮춘다.

세계 톱100 글로컬 대학을 육성하고 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등 교육시스템의 혁신도 추진한다. 약자복지 및 탈수급·근로 유인을 강화하고 창업과 재도약 패키지를 지원하는 등 약자보호·재기지원도 강화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4일 대전시 서구 도마큰시장을 방문하고 시장을 시찰하며 물가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6.24 plum@newspim.com

이와 함께 이날 정부는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의 늘어난 대출과 최근 고금리 영향에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지원대책도 내놨다.

보증부 대출 만기연장을 신설하는 등 금융지원 3종 세트를 토대로 한 경영부담 완화를 비롯해 기업화 성장 지원 등 성장촉진, 채무조정 등 재기지원 등에 무게가 실린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구조개혁과 미래대비 등과 관련 과제들을 올 하반기에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계를 길게 보며 역동경제 로드맵이라는 방식으로 담았다"며 역동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를 구현한다는 취지이며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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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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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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