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 증시/전망] 소매판매 지표/실적발표 어닝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기업들 미국 내 매출과 순익 비중 주목하라"

[뉴욕=뉴스핌 서우석 기자] 이번 주는 봇물을 이룰 경제지표와 소매업체들의 분기 실적 등이 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 뉴시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보다는 주가 지수의 기술적 흐름 그 자체가 가장 주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주 대형주와 중소형주, 고성장 모멘텀주들의 방향성이 갈라지면서 증시에 잠재적인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다우지수가 올해 들어 두번 째로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지만 이와 동시에 대표적인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3월 고점에서 8.7%나 후퇴했다. 특히 이 지수는 한때 10% 후퇴하며 본격적인 조정장세의 징후를 보였다. 

또 S&P500지수가 2주 연속 약보합세를 보이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나스닥지수는 1.3% 내리며 3월 고점에서 6.8%나 후퇴했다. 

투자자들은 사상 최고 수준인 대형주 지수와 약세가 지속되는 중소형주 지수의 각기 다른 방향성에 다소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소형주에 불고 있는 역풍과 모멘텀주의 약세에 S&P500 지수의 경우 번번히 고점 돌파에 실패했고 시장의 눈치보기 장세가 뚜렷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인터넷·바이오테크 업종에 쏟아진 과매도, 반대로 에너지·유틸리티 업종에 지난 두 달여간 집중됐던 과매수 국면 등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이미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증시의 흐름을 지켜보는 홀딩 패턴이 극에 달하며 주가 지수의 최근 정체 흐름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흐름이 대형주 하락세의 전조 징후라고 믿지 않는 전문가들도 많다. 이들은 과거 사례들을 들어 중소형주의 큰 폭 하락세가 오히려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대형주의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최근과 유사한 과거 기간을 적용해 S&P500, 러셀2000 지수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 1979년 탄생한 러셀2000지수가 50 거래일간 5% 넘게 하락했을 때 S&P500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적은 과거 15번이나 있었다.

이중 2/3는 1개월, 3개월, 6개월 후 두 지수가 모두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6개월 뒤 S&P500지수가 10% 넘게 빠진 경우는 1981년 단 한 번에 불과했다.

6개월 후 평균 상승폭은 러셀2000지수가 8.7%, S&P500지수가 7.8%에 달했다.

이번 주 쏟아지는 거시지표들을 2분기 경제 성장 수준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투자자들은 4월 소매판매(13일) 지표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3월에 1년반래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주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 또한 견조해 4월에도 성장세의 가속화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4일 생산자물가지수(PPI), 15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도 주시해야할 지표들이다. 이미 지난 3월 전문가 예상을 상회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장 기대치를 넘을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시킬 수 있다.

트레이더들은 13일 발표될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에도 포커스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친러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주축이 돼 주말 주민투표가 실시된 동부 우크라이나의 향방도 증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분기 어닝 시즌이 막바지에 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미국 내 매출 및 순익 비중을 살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미국 경제가 1분기에 소폭 성장에 머물렀지만 자국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실적이 해외 중심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들보다 한층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RBC 캐피털 마켓에 따르면 미국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1분기 매출 면에서 해외 비중이 높은 기업들보다 3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순익 성장 측면에서는 6배의 차이를 보였다.

주가 측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두드러지고 있다. S&P100지수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은 대부분 국내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다.

매출의 75% 이상이 미국에 집중된 정유사 애너다코 페트롤리엄(Anadarko Petroleum)은 올해 주가가 27%나 급등했다. 1분기 매출은 50.1% 개선되며 전문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업종지수가 11%나 오르며 올해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틸리티 업종에서도 잘 드러난다. 업종 내 기업들의 대다수가 미국에 매출이 집중된 가운데 엑셀론(Exelon) 주가는 올해 무려 32.2%나 올랐다. 엑셀론 또한 1분기 매출이 17%나 증가했다.

반면 해외에 매출의 94%가 집중된 퀄컴(Qualcomm), 브로드컴(Broadcom) 등 기술 기업들은 여지없이 1분기 매출이 급감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들 중 농기계 제조업체인 디어앤코(Deere & Co·14일)나 월마트(15일)의 성적은 주목해 볼 만한 것이다. 두 기업은 전체 매출 중 각각 63%, 71%를 미국에서 얻고 있다.

또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오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15일)의 1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우석 기자 (wooseok74@yahoo.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