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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일제히 강세…다우 사상최고·S&P최고치 근접·나스닥도 강세

기사입력 : 2014년05월13일 05:09

최종수정 : 2014년05월13일 05:09

투심 양호…S&P500 사상최고치 1%내 근접

투심 양호…S&P500 사상최고치 1%내 근접
우크라이나 주민투표 결과,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아
나스닥 1.7% 급등…기술주·바이오주 강세
모건스탠리, 석탄가격 강세전망…관련주 상승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 신화통신/뉴시스>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강세를 보이며 지난 4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1% 이내로 근접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7%, 111.81포인트 상승한 1만6695.15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97%, 18.15포인트 상승한 1896.6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7%, 71.99포인트 상승한 4143.86을 기록했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나스닥 시장은 IT·바이오기술주 강세 회복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주민투표 결과가 분리독립 찬성이라는 부정적 결과로 나왔으나 악재로는 작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렇다할 큰 악재를 찾아보기 힘든 장세가 전개되면서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안정됐다.

이날 S&P500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대형주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폭넓은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가운데는 경기관련주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채닝 스미스 캐피탈어드바이저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크라이나 투표결과에 따라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실제 충돌은 없었다"면서 "우크라이나 악재는 더 이상 새로운 악재가 아닌 모습"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달들어 낙폭이 컸던 인터넷주와 바이오기술주 등 모멘텀 업종도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트립어드바이저가 5%대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 바이오젠아이덱은 4.7%대 강세를 기록했다.

인터넷·소셜네트워크업종의 대표주 가운데 트위터와 페이스북, 야후 등도 3~5%대 강세를 나타냈다.

또한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석탄가격 강세 전망을 내놓자 석탄관련주들이 일제히 1%~4%대 강세를 보였다. 아치코울이 4%대 강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 클라우드피크와 피바디에너지 등이 각각 2%대 강세 마감했다.

힐샤이어브랜즈는 이날 피내클푸드를 66억달러에 채무인수 방식으로 인수합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피인수된 피내클푸드는 12.7% 급등했으나 반면 힐샤이어브랜즈는 3.2%대 하락했다.

한편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이 부각된 제약업체 테사로의 주가는 20.9%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현물가격은 우크라이나 긴장감으로 장중한때 1303.80달러의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온스당 7.33달러 오른 1296.16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기준물인 10년물 국채가격이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국채수익률은 2.655% 수준에서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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